익산시가 농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농업인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반영하기 위해 지역농민단체와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23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9개 농민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축산 등 시정 방안 등에 대한 농민단체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08년도 건의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 및 2009 의제인 농산물 유통에 관한 발전방향 등 7개의 의제와 관련하여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건의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개방화에 따른 외국 농산물의 수입증가와 비료, 사료 값 등의 상승으로 농업인들의 상심이 커지고, 국제 곡물가 상승, 기후온난화 및 고유가 등으로 농업여건도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농업을 발전시키고 우리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기존 시정 계획과 접목시켜 시정발전에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