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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해충, “천적으로 방제 한다”

등록일 2009년03월1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설재배 엽채류에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배추좀나방 등의 해충을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적 방제를 실시한 결과 방제효과와 상품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잎 브로콜리와 적겨자, 다채 등 십자화과 엽채류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배추좀나방에 대하여 천적인 배추나비고치벌(기생봉)을 활용한 결과 61%의 방제효과를 올렸으며, 상품률도 32% 정도 향상 되어 경제성 분석 결과 10a당 58만원 정도의 추가이익이 발생, 활용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시설재배 십자화과 엽채류에서는 주로 배추좀나방과 배추흰나비, 무잎벌레, 배추벼룩잎벌레, 무잎벌, 진딧물 등 20여종의 해충이 발생하며, 발생초기에 철저히 방제를 하지 않으면 다양한 해충피해로 인하여 수확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큰 경우가 많아 농가에서 재배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건강 및 기능성이 강조되어 국내에 엽채류(쌈채) 재배가 크게 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엽채류는 생식을 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안전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어 정부에서는 2013년까지 시설원예작물의 20%를 천적을 이용한 방제로 전환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농약 안전성에 관심이 많은 작물을 위주로 우선 선정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배추좀나방 이외에 발생하는 진딧물 또는 잎벌레 등 기타 문제해충에 대해서도 시판되고 있는 천적이나 친환경농자재 등을 활용하여 동시에 종합적으로 관리할 경우 상품수량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방제기술에 대한 중점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소통뉴스 곽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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