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유물전시관(관장 최진영)에서는 31일까지 제7회 토요전통문화강좌 신청을 받는다.
오는 4월11일부터 6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익산문화원 강당에서 열리는 토요전통문화강좌는 ‘다시 보는 백제 미륵사와 익산’라는 주제로 지난 1월에 출토된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과 관련된 익산을 중심으로 한 백제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문화강좌 10주간 백제 무왕대의 미륵사와 익산의 존치와 출토된 유물을 통해 새로운 재론, 인근 유적을 통한 연계성 등 다양하고 새로운 접근을 하게 된다.
오는 4월 11일에는 미륵사 창건과 미륵사상(김두진, 국민대 교수)을 시작으로 18일 백제 무왕대의 정치세력(김주성, 전주교대 교수), 15일 백제의 익산천도에 대한 고찰(나종우, 원광대 교수), 5월 16일 백제의 사리장엄(신대현, 사찰문화연구원장), 23일 일본으로 간 미륵신앙(이만천, KBS PD), 30일 익산지역의 불교미술(강우방 일향연구소 원장), 6월 20일 백제사에 있어 익산문화의 정체성(최완규,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 27일 서동설화의 재검토(이도학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등 8회에 걸쳐 진행된다.
5월 9일에는 경남 진주와 산청지역의 진주박물관, 진주성, 덕천서원, 단속사지, 6월 13일 부여지역의 정림사지, 왕흥사지, 군수리사지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이 강좌는 성인이상 도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팩스(063-836-7807) 또는 이메일(bsj909@hanmail.net)로 선착순 100명이다.
또 교육 참가비는 1만원이며 2회의 답사비를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륵사지유물전시관063-859-382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