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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키다리병 전국 확산

등록일 2009년03월1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들어‘벼 키다리병’피해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못자리를 앞두고 볍씨를 파종하는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이상기온에 의한 병원균의 증가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 필지율이 30%까지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벼 키다리병에 대한 피해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벼 키다리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되며, 벼의 꽃에 감염되었다가 종자를 통해 퍼지는 병으로 벼를 재배하는 모든 국가에서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역이나 품종, 재배양식, 종자소독 여부에 따라 피해차가 크게 나타나는 병으로 일본에서는 20~50%, 태국은 3.7~1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다리병은 벼를 재배하는 논에서 수만 개의 흰색곰팡이가 바람에 날려 벼꽃에 감염된 후 볍씨 종자 내에 계속 잠복했다가 병을 발생 시킨다. 필지에서 50m 이상 떨어져도 75%이상 종자감염을 일으키며, 피해증상은 도장되거나 위축 또는 생육이 정지되는 피해를 가져온다. 

따라서 벼 키다리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키다리병 발생이 거의 없었던 지역에서 생산된 종자를 약제침지 소독해서 사용해야 하며, 파종에 사용될 종자는 소금물에 담가 발병률을 30%정도 감소시킨 다음 침지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침지소독은 프로크로라즈(유제)를 사용하여 30℃정도 수온에서 48시간 담가주고, 보급종자는 이미 농약 처리가 돼 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침지할 필요가 없이 물 40리터에 보급종자 20kg을 담가 주면 된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에 발생이 예상되는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사전 예방을 통해 병해충에 의한 농가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 해 나갈 계획이다.

 

 

소통뉴스 곽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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