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센터’가 시민들의 건강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작년에 이어 2년째 방문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10월까지 전문 간호사가 2인1조로 7개팀을 짜 둘째, 셋째주 월요일에 각각 7개 동을 돌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본다.
16일 방문건강관리센터 전문 간호사들은 송학동, 신동, 영등1,2동, 팔봉, 삼성동 주민센터에 각각 파견되어 오후10시부투 오후3시까지 저소득층 주민 중 만성질환자와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대해 건강상담과 진찰을 했다. 또 주민센터를 찾는 일반 주민들에게도 똑같은 서비스를 실시했다.
전문간호사들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체성분 분석 등을 하는 기본간호를 비롯해 방문간호, 만성질환관리, 재가암환자 통증 및 영양관리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방문건강관리센터는 주 이용객인 취약계층의 지리적, 심리적 접근성을 위해 직접 찾아가 건강상담은 물론 방문서비스까지 실시해 그들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료해주고 있다.
한편 작년 방문센터에서 기초검사와 상담을 받은 시민은 총 2,740명으로 이중 고혈압, 당뇨 등 건강문제를 발견한 시민은 389명이다. 또 아토피, 비만 등의 결과를 받은 234명은 보건소 연계 프로그램에서 개선에 들어갔다.
다음 진료는 4월 둘째주 월요일에 중앙, 평화, 인화, 동산, 마동, 남중, 모현동에서 각각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859-422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