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예술단이 풍물, 무용, 합창 등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공연을 마련해 행복바이러스를 뿌린다.
시립예술단은 문화생활이 힘든 이들의 문화와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읍.면.동, 학교에 찾아가 공연하는 ‘행복바이러스 2009’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달 말경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가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45회 동안 시민들을 찾아가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으로 행복과 웃음을 선사한다.
또 매주 목요일 끼와 열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목요상설무대는 오는 4월~11월까지 클래식 음악은 물론 대중음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무대가 아닌 거리에서 신선한 재미를 주는 시립예술단의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축제’는 오는 4월 중순 동산동 삼성아파트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5월1일 함열읍 아사달공원 준공식 공원, 중앙동 문화의 거리 등 상반기 4회 하반기 2회가 마련된다.
기획공연인 한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한 여름 밤의 열대야 페스티벌’은 7월말~8월초 저녁 8시부터 영등시민공원에서 마련되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공연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작년 시립예술단 거리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통해 행복바이러스를 많이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