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2008년에 이어 2년째 ‘찾아가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센터(이하 방문센터)’를 14개 동지역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
방문센터는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월 1회(둘째, 셋째 월요일) 운영하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저소득층 주민 중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건강문제 발견 및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주민센터를 찾는 일반주민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서비스는 전담 방문간호사에 의해 시행된다.
주요서비스 내용은 기본간호(혈압.혈당.콜레스테롤검사, 체성분분석), 방문간호, 만성질환관리 및 상담, 재가암환자 통증 및 영양관리, 서비스 연계.의뢰.지원사업이다.
방문센터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인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보건소 블루오션전략이기도 하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취약계층을 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주민이 가까이에서 이용하기에 편한 지리적, 심리적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적으로 노인, 장애인등에 대한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는 조기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대처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다.
2008년도 방문센터에서 기초검사 및 상담을 받은 시민은 총 2,740여명으로 이중 고혈압, 당뇨 등 건강문제를 발견한 사람은 389명, 이들은 보건소 타 부서와 연계한 사람은 234명으로 집계되었다. 방문센터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곳은 신동으로 307명(11.2%)의 시민이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