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2내과 문병순(남 51세) 교수가 서울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한중풍학회 제5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중풍학회는 지난 2000년 중풍을 전공하는 한의과대학 교수와 전공수련의, 개원의들이 뜻을 함께하여 대한중풍학회를 창립하고 각종 연수강좌와 더불어 학술대회를 통해 중풍에 관한 한의학적 영역을 넓혀 왔으며, 연간 1회씩 총 7권의 대한중풍학회지를 발간, 학술 교류를 끊임없이 확대해 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중풍진단의 과학화와 학술 교류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각종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구분과위원회에 역학위원회, 응급위원회, 진단위원회, 충치위원회, 체질위원회, 침구위원회, 재활위원회를 두고 각종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보고에 의하면 중풍은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인구의 노령화와 더불어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중풍의 예방 및 발병 후 관리 치료에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문병순 회장은 “한의학은 민족 고유의 전통 의학으로서 수천년 동안 중풍 임상치료에 누적된 경험을 근거로 한의학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근거중심의학에 입각한 연구를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의학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또한 다양한 연수강좌를 기획.확대하여 회원들에게 많은 의료정보를 제공은 물론 치료에 대한 효과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한의학이 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