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방세 징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전북도에서 실시한 ‘2008년도 하반기 징수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6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방세 징수실적 및 세수점유율 등 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적을 평가한 결과 시는 도세징수율 및 지방세 세수 점유율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시는 그동안 가상계좌 및 인터넷지로 납부 등 다양한 납부편의시책을 통해 편리를 제공해 자진납부율을 높여왔다. 또 체납세에 대해 지역담당제 및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와 합동징수반 편성을 통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을 병행해 징수의 효율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납세자 편의시책 및 새로운 체납세 징수기법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경기한파에 따른 서민안정을 위해 생계형체납자에 대해 체납처분을 유예, 분납을 유도하는 등 완화적인 징수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고액.고질 체납자에게는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