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이한수 시장을 필두로 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일행이 동경 국제식품박람회를 방문하며 본격적인 기업유치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4일 지바현 일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전 세계 60개국 2,400여 업체 및 바이어들이 참가한 동양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인 ‘2009 동경식품박람회’에 참석해 각국의 바이어들과 식품업체들의 투자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일본 R&D관련 식품총합연구소 및 식품 중견기업인 이시이 식품기업을 방문해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산물 연구.기능성식품 분야 및 투자유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재일 교포가 운영하는 일본의 큰 식품기업인 모란봉을 방문해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했다. 모란봉은 600여종의 소스와 만두피를 생산해 연간 155억엔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다.
이 시장은 “세계 최대 식품클러스터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기업 및 연구소 유치 등 향후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일정동안 식품클러스터 홍보와 기업유치활동을 적극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