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한약학과 2009년도 졸업생 45명 전원이 제10회 한약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지난 2월 8일 실시된 제10회 한약사 국가고시는 총 156명이 응시해 최종 133명이 합격, 전체적으로 85.3%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45명이 응시한 원광대학교 한약학과는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원광대학교 한약학과(학과장 홍승헌)는 지난 1996년 개설된 이래 2009년 제10회 졸업생 45명을 포함해 총 30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 동안 3년 연속해서 전 학년이 SCI등재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졸업생들은 복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제약회사, 연구기관, 바이오벤쳐기업, 대학교, 약국(한약전문)운영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있으며, 현재 한약학과에는 5명의 젊은 교수진들이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약의 조제 및 제조 전문 인력과 한방신약개발 및 과학화를 선도하는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비롯해 한방산업화 주력인력 양성, 한약재 생산 및 유통관련 분야의 전문적 식견을 갖춘 지도자 인력양성 등을 목표로 우수학과로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