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2009년도 연구소재 지원사업>에 신규 연구소재은행으로 선정됐다.
연구소재 지원사업은 기초연구 활동의 기반이 되는 연구자원 중 연구소재를 국가적 차원에서 분양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현재 전국에 33개의 소재은행이 지정되어 있으며,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원광대학교가 지정을 받았다.
신규 연구소재은행으로 선정된 <천연물신약 표준화 소재 은행>(은행장 약학과 김윤철 교수, 공동연구원 약학과 손동환 교수)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5년의 사업기간 동안 천연물신약의 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표준화시료’와 ‘천연물 유래 순수 화합물’을 국내 제약회사와 연구기관 및 학계의 연구자 등에게 분양한다.
김윤철 은행장(사진)은 “자체 제조 또는 기탁되는 천연물 표준화시료와 순수 화합물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천연물신약,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 천연물을 소재로 하는 광범위한 분야의 연구와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봉사의 의미를 가지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소재은행 선정에는 총 54개의 과제가 접수돼 1, 2차 평가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개의 신규 연구소재은행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