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장애우들을 비롯한 원거리 주민들에게 직접 책을 전달함으로써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동도서관을 3월 초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도서관측은 이동도서관 운영 재개를 위해 신규 도서를 구입하고, 미회수 도서를 가가호호 방문해 회수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2,500여권의 장서를 싣고 원거리와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2주에 1회씩 익산시내 구석구석을 주기적으로 찾아간다.
도서관 관계자는“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신청하여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읽어보는 등 잘 활용하면 이동도서관이 몇 천권의 개인 서재도 부럽지 않을 나만의 도서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사진1매를 가지고 현장에서 독서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운영 일정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iksan.go.kr/library)나 전화(☎ 859-4661~2)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