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매년 벼 보급종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원종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전년에 비하여 10% 이상 확대 재배 생산하기로 결정 하였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09년도 재배되는 원종 품종은 호품벼를 비롯한 9개품종으로 재배면적은 1,050a에 생산량은 47.3톤이며 이를 보급종 생산용으로 2010년도에 국립종자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원종 47.3톤을 재증식 하면 보급종 5,200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농가에 공급되는 보급종 공급비율은 70% 이상이 된다.
2008년도 보급종 생산량은 3,700톤으로 전북 벼 재배면적 142,000ha를 감안 할 때 보급종 공급비율은 52%이며‘06년 28.5%, ’07년 37.3%에 비하여 해마다 현저히 증가하는 경향이지만 경기도 및 충남 등 타도 60~70% 수준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한 실정으로 전북 브랜드 쌀의 품질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원종 생산량을 더욱 확대돼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은 금년도 47.3톤 생산에 이어 앞으로 재배면적을 1,500a까지 확대, 65톤 이상 확대생산 할 계획이며 품종별 원종 생산량은 조생종인 운광벼 4.5톤, 중만! 생종인 호품벼 10.8톤, 새누리 6.8톤, 황금누리 9.0톤, 온누리 4.5톤, 신동진 7.2톤, 일미 1.8톤, 동진찰벼 2.7톤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종자사업소에서는 원종 생산량을 더욱 확대 공급하여 2013년 이후에는 보급종 공급비율이 70% 이상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