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산물의 안전성문제와 국제경쟁력 있는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생산의 문제가 부각되면서 토양 정밀분석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연간 3,000점 가량의 토양시료를 분석, 해당토양에 적정시비량을 처방하고, 화학비료에 의한 오염방지에 힘써 토양환경을 보존.유지하며, 농가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검정 총 10항목은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슘, 마그네슘, 칼륨), 규산, 석회소요량, 염기치환용량, 전기전도도 등으로써 최대 7일이내의 신속한 검정이 이루어 지고 있다.
특히 망성면 참외, 용동 방울토마토, 용안 딸기, 석탄동 메론, 함열 벼, 춘포 우리 밀 등 친환경 생산단지 내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한 농가에도 토양분석을 실시해 친환경인증,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인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올해는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으로 4년간에 걸쳐 익산시 전역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검정사업 협약을 맺고 그 검정 결과를 DB화하여 농업토양정보시스템(http://asis.rda.go.kr)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토양정밀 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한필지에서 겉흙을 제거한 후 10 ~15cm 사이의 흙을 5개소에서 채취.혼합하고, 500g 정도를 깨끗한 봉투에 담아 필지의 지번, 면적, 재배작물명, 의뢰인연락처를 기록해 제출하면 토양시비처방서를 연중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확한 시료채취를 위해서 채취 전에 농업기술센터(859-4332)에 문의하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