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내달 10일까지 낡은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사람들로부터 공동주택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건축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예산 4억원을 투입해 공동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예산 범위내에서 2천만원 이하로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저소득층이나 노인층이 밀집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려할 방침이다.
혜택을 받게 되는 공동주택은 단지 내 도로와 주차장, 가로등 보수, 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로 시행하는 이 사업이 노후화된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06년~08년까지 52개 공동주택단지 5,426세대에 대해 10억원을 지원해 개선사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