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재양성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식품가공 전문인력 육성과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식품가공마이스터 전문학사 30명을 육성한다고 24일 관계자는 밝혔다.
23일 오전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조성된 농업특성화교육사업단과 군장대는 식품가공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농식품 마이스터 전문학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한수 시장은 이와 관련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육성과 함께 식품기업에 공급할 원재료 공급기지 조성,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품가공산업 육성을 강조해왔다.
식품가공 마이스터 과정은 올해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2년간 식품미생물학, 식품재료학, 식품화학실험, 식품가공학, 식품위생학, 발효와 효소화학, 식품저장학 등의 분야를 교육, 전문학사 학위취득과 해당 분야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와준다. 교육비는 1년간 총 680만원으로 장학금440만원과 자부담 200만원이 예상된다.
미래의 식품가공 전문인을 희망하는 이들은 고졸이상 학력소지자로서 관내 농촌거주 농식품가공분야 종사자나 농식품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농업인 및 농업관련종사자에 한해 오는 3월27일까지 농식품산업과(859-3781)에 접수할 수 있다.
한편,‘익산농업특성화교육사업단’은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전문기관의 농업.농촌 관련 네트워크와 지역, 조직, 현장, 행정의 정책적 결합을 위해 함열농업협동조합과 익산시농민연대, 익산농업기술센터 등이 참여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