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총경 신상채) 평화지구대는 길을 안내해 달라며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 감금한 후 성폭행한 피의자를 CCTV 분석, 용의자 및 차량 특정 후 잠복근무중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23일 오후 7시경 익산시 인화동 소재에 있는 한 찜질방 앞 노상에서 피해자에게 길을 안내해 달라며 접근,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해 감금한 후 익산시 춘포면 소재 철길 옆 노상에서 성폭력한 후 도주하였다.
경찰은 황금색 마티즈 차량을 이용했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현장 주변의 CCTV를 판독하여 전국적으로 총 70여대의 차량 중 유력한 용의차량을 확보, 완주군 삼례읍 일대를 탐문수사 하던 중 용의차량을 발견, 3시간여 잠복수사 끝에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의 발빠른 수사착수와 CCTV분석을 통한 자료확보 노력이 빛을 발했다. 또한, 피해자에게 당시의 상화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세심하고 따뜻한 경찰관들의 대처법이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 데 큰 몫을 해냈다.
평화지구대는 대비 어린이 대상 성폭력 등의 범죄 예방위한 "아동지킴이집" 58개소 및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해 긴급한 상황 발생시 신속 출동할 수 있는 "한달음시스템" 168개소를 운영 중이며, 익산경찰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즉시 출동태세를 갖추었다. 또한 업주 및 주민들을 수시로 찾아가 범죄예방활동에도 노력 중이다.
김형식 대장은, "경찰의 도리는 민생의 고충을 제때에 파악하여 해결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살수 있도록 경찰업무의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 범죄예방의 가장 큰 원동력" 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