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노인 의치보철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18일 오전 익산시는 익산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올해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자 노인 140명에게 의치보철(틀니)사업을 할 것을 협약 체결했다.
이 사업은 작년 만7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07명(1억3천여만원)을 지원한 것보다 33명이 증가한 것으로 올해에는 차상위의료급여수급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1인당 편악 기준으로 전부의치는 75만원, 부분의치는 119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결손으로 인해 고생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의치 보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