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2009 한국농기계엑스포가 오는 4월8일~10일까지 농수산도매시장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와 익산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농기계회사 210개사가 참가해 친환경 농업 농.기자재 등을 종합 전시한다.
농기계 전시관에는 경운.정지기계, 파종. 이앙기계 등을 포함한 수도작 전작기자재와 급이.급수장치, 채란.선란장치 등의 축산 기자재, 세척 및 선별장치, 포장.결속장치, 이송장치 등의 농산물 가공.포장, 시설원예, 종묘.종자 등 농업바이오농기자재 등을 전시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선택의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 전시관에는 익산시 우수농.특산품 홍보관과 식품산업클러스터 홍보관, 문화관광 홍보 및 안내관이 마련되며, 농업기계화사업 발전 세미나가 열린다. 또 트렉터용 부속작업기, 방제기 등 시승작동이 가능한 기종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농기계 연시회장도 마련된다.
참관자들을 위해서는 10명 이상 단체 관람하는 농업인에게는 1인당 6천원을 지원하고, 전시회기간 중 매일매일 관리기와 이동형 분무기 등 경품추첨행사와 함께 설문조사 응모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제공,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07년 이 행사를 개최해 102개 농기계업체 참가 783개 기종 전시, 관람객 7만3천여명, 농기자재 상담 9,830건, 농기자재 계약 1,538건 195억, 기타 지역경제 유발효과 7억여원을 거뒀으며, 농기계산업 중심도시로서 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