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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물부족까지 겹쳐

등록일 2009년02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11월 중순이후 지속된 겨울가뭄으로 인해 호남지역은 강수량이 평년 93.5mm에 비해 26.8mm 정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난 바, 봄 가뭄에 대비한 보리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 

전북 용담댐의 저수율은 26.1%, 전남 주암댐은 25.6% 정도로 평년에 비해 40~50%정도 부족한 실정이다. 

호남지역 보리, 밀 등의 겨울작물 생육상황을 보면, 전북의 경우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전남의 경우 초장이 1.1cm 정도 더 큰 반면 새끼치기한 개수는 ㎡당 445개 정도 줄었다. 

아직까지는 답리작 보리생육에 큰 피해는 없지만 3, 4월 줄기가 새끼치기 및 이삭 팰 때까지도 가뭄이 계속될 경우 보리의 생육이 지연됨은 물론 이삭 수 감소와 등숙율 저조로 수확량이 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리의 생육단계는 월동기간 동안 잠시 멈추었던 생육을 다시 시작하는 생육재생기(익산 2월 10일)로 지역별로 웃거름 뿌리기를 서둘러야 할 시점이다.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부장 황흥구) 최재성 연구관은“지속적인 가뭄이 예상되는 올해의 경우에는 노력절감을 위해 한번 실시한 웃거름 뿌리기 횟수를 생육재생기와 그 후 20일 등 2회로 나누어 실시하는 것이 작물생육에 유리하다”라고 하였다.

한편, 봄철 가뭄이 지속될 경우의 보리밭 관리는 배수로작업을 겸한 흙넣기로 토양수분의 보존을 유도하고 웃자람을 억제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적은 면적일 경우는 퇴비, 볏짚, 산야초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 증발을 막고, 가뭄이 더욱 심해지면 관수를 하고 휴립광산파 포장은 배수로에 물을 댄 후 즉시 빼주어야 습해를 방지할 수 있다.

 

 

 

소통뉴스 곽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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