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천연펄프 100%로 제작되는 종이팩류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반 폐지류와 구분해 분리 재활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시는 1월부터 공동주택에 종이팩 분리수거함 설치를 의무화하고 내 고장 소식지 등을 이용해 종이팩 분리배출 홍보를 하고 있다. 수집, 운반업체 선정 및 선별장에 종이팩 분리수거를 이미 요청한 상태이며, 올 상반기 중 공동주택 및 관공서에도 분리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동주택 및 관공서 6개소를 선정,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은 고급 화장지로 재생이 가능한 훌륭한 재활용품”이라며“시민들은 종이팩 배출 시 내용물은 비우고 가급적 물로 헹군 후 압착해 배출하고, 분리수거함이 없는 경우엔 투명한 비닐봉투 등에 따로 모아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