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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국보급 유물, 전국 관심 집중

등록일 2009년02월06일 14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미륵사지에서 미륵사지 사리장엄 등 국보급 유물 505여점이 발굴된 익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부산지역의 여행사와 기관들이 잇단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서울 지역 한 기관에서는 2월 ‘익산문화답사팀’을 모객 한 결과 이틀 만에 정원 80명을 넘었다. 이는 최근 백제시대 국보급 유물이 발견된 익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들은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전시관, 보석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백제 문화와 역사, 보석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된다. 또 이번 달에 부산 여행사 3개사를 통해 부산 여행객들이 익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회원도시인 익산은 국내외 마케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TPO는 공식매거진 투어리즘스코프(대한항공 해외카운터에 추가비치 예정)와 뉴스레터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회원도시들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호에는 미륵사지 사리장엄이 외국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또 부산지역 여행사와 서울지역 기관단체가 익산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작년12월부터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시는 작년12월 초 1박2일로 부산, 서울지역 여행사와 언론기관,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회원도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백제문화권 관광공동설명회를 열었다. 참석한 여행사 중 한 부산 여행사는 익산 관광 상품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익산을 소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익산 관광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TPO관광설명회와 익산을 다녀간 관광객들의 입소문이 퍼져 효과를 보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백제문화와 보석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기에 바빠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오삼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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