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사회복지법인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일~13일까지 5일간 ‘사회복지법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100여개의 산하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삼동회를 비롯해 영산복지재단, 중도원, 전북보성원, 사랑복지재단 등이 해당되며 시는 2인1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을 한다.
특히 법인의 재산, 회계 관리, 임원선정 등 법인운영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사회복지사업법 재무회계 규정에 의한 예산집행 적정 여부, 후원금 영수증 발부 등 관리실태, 법인 이사회 개최여부, 종사자 임면 기준 적정이행 여부 등 사회복지법인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나 개선명령 등을 통한 보완 및 시정조치를 하고 법인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회복지법인들에 이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이들이 보다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