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 공연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5일 저녁 7시 30분부터 2009년 목요음악관 첫 감상작으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실황 공연’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매년 새해 1월 1일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수천만 명이 동시에 시청하는 세계적 명성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다니엘 바렌보임 지휘)의 신년음악회이다. 빈 필의 신년음악회는 해마다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 폴카, 행진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에는 하이든 서거 200주년 기념으로 하이든의 곡이 연주되기도 했다.
영등도서관의 목요음악관 프로그램은 그동안 김보경 교수의 명쾌한 해설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연주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일반 대중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왔다.
이번 연주회 실황에도 아이들을 동반한 엄마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통해 관현악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