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이 선호하는 신육성 고품질벼인 호품벼 등 우량종자를 확대생산, 신속하게 농업인에게 보급하여 전북 쌀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 등 24개 기관 단체 38명이 농업기술에서 종자생산 협의회를 갖고 2010년에 농업인에게 공급할 보급종을 호품벼 1,100톤과 신동진벼 900톤, 황금누리 700톤, 온누리 450톤 등 전북지역 벼재배 면적의 56%를 재배할 수 있는 4,000톤을 생산 공급 하기로 협의 하였다
특히, 내년에 공급할 보급종 4,000톤은 금년도에 비하여 8%가 증가한 양이며 이번에 보급되는 호품벼는 중만생종으로 도복에 강하고 담수직파나 이앙재배가 가능하며 수량은 600kg/10a으로 비교적 다수성품종이다.
또한 황금누리벼도 충남이남 지역의 1모작 또는 2모작지대에 알맞고 중만생종으로 도복에 강하며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같이 새로 보급되는 보급종은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생산함으로써 농가에서 자가채종으로 인한 벼수확 및 건조 과정에서 혼종되는 문제점을 보완 할 계획이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2008년에 전국 소비자단체에서 선정하는 12개 브랜드 쌀 선정에서 1위와 2위 4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2012년 까지 전 재배면적의 70%인 5,000톤을 확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