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관광안내를 책임질 관광안내도우미 8명을 최종 선발했다.
2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는 관광안내도우미 선발 면접이 열렸다. 8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28명이 응시해 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외국어구사 능력, 일반 및 관광 상식 등의 면접시험을 봤다.
앞으로 이들은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적, 관광자원 안내와 해설 및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매력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또 관광안내도우미로 기본적인 예절과 소양 교육을 수료한 후 익산역, 보석박물관에 설치된 관광안내소와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왕궁유적전시관 등 주요관광지에서 일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9일 미륵사지 석탑에서 국보급 유물이 대거 출토되면서 익산에 대한 전국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관광 해설과 친절한 안내로 관광 홍보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