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2009년도 전북 생활개선회장단 리더쉽교육 및 연시총회’를 29일 전.현직 임원과 생활개선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에서 조영철 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미국발 세계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금년도 농촌지도사업비 예산과 지역농업 특성화 및 FTA 공모사업 예산, 시설원예용 지열난방시설 예산확보 등에서 전북도가 전국 1위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2008년도 사업평가 중 농촌자원사업 종합경진에서 농산물가공경진대상, 편이장비분야, 농작업 안전실천, 농작업 사고사례, 테마마을육성 등 5개 분야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등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생활개선회원들의 협조와 노력 때문이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2009년도 활동으로 ‘여름철 자연사랑 한마음 수련대회’를 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중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전통문화 현장체험교육과 생활개선회 농업연수는 4월중 실시하며, 전북음식축제와 생활개선회원대회는 10월중에 각각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생활개선회장단 리더쉽교육에서는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 조경화 교수의 ‘농촌여성의 행복한 자아찾기’ 특강과 함께 군산시 채경숙 회원의 ‘쿵떡이야기’와 완주군 양공순 회원의 ‘친환경 인증 복숭아에 큰 꿈을 심어’란 주제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어, 지난해 전북 생활개선회 발전에 공이 많은 군산시 생활개선회 강정순 회원 외 7명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