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엄마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야간 보육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이에 시는 국공립보육시설 7개소를 의무적으로 시간 연장토록 하고,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16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따라서 현재 43개소의 야간보육시설을 운영하게 됐다. 또한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50개소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비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간 연장 지정 운영시설 1개소당 월15만원을 간식비와 냉.난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 수시 지도점검을 강화해 야간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와 건강관리 등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월동안 시간 연장 보육을 받았던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은 마음 놓고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어 좋은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며 “엄마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