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선물로 주고받기 켐페인을 벌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북 생활개선회와 농촌여성 소득원 연구회원들이 합동으로 우리도를 찾는 방문 및 귀성객을 대상으로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등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농촌여성 일감갖기 제품안내 전단지를 나누어 주고 설날을 맞아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추석에도 우리농산물로 만든 선물용 상품판매로 전통한과와 떡류 등 5품목에 155백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지난해보다 55%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매년 지역축제 판매행사 및 수도권 전북 농․특산물 판매전에서 용산찹쌀엿과 재래메주, 전통장, 인진쑥, 곡류 소포장, 복분자 엑기스 등은 소비자들에게 인기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지난 ‘03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장 67개소를 설치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농외소득원을 발굴, 가공 상품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우리농산물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수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화 사업 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포장 개발 및 유통구조개선에 중점을 두어,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으로 계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