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관광서비스 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다문화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외국인 유치에 적극 나선다.
시는 다문화 시대에 맞는 관광서비스 혁신을 위해 역사유적과 문화예술, 관광자원, 지역산업 등을 결합한 관광 상품 개발과 익산스타일 마케팅으로 다문화 관광마케팅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립합창단의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악회, 동요공연을 비롯해 시립무용단의 가족단위 관람 작품 공연, 시립풍물단의 어린이 풍물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볼거리를 주고 감동을 안겨준다.
또 맛, 디자인, 품질을 특화하는 익산스타일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문화관광과 특산품, 재래시장, 기업, 산업제품 등을 화보나 홍보미디어로 제작해 익산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천년고도 백제왕궁 복원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문화와 영상미디어가 결합하는 문화산업 개발 육성 등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관광자원화해 외국인들의 감성에 맞는 마케팅을 실시한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통계자료에 의하면 2008년 익산시 방문 관광객수는 248만명으로 전년도 대비 27%가 증가했다. 작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수용태세 평가에서 제주시에 이어 전국 2위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