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경제위기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경제를 빠른 시일 내 회복시키기 위해 조기 발주를 위한 자체설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자체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건설교통국, 농림환경국, 상·하수도사업단 등 시설직 공무원 4개조 31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도 주요사업의 9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도로, 주민숙원, 도시개발, 하천방재, 교통, 농업, 도시미관, 환경, 상·하수도 사업 등이다.
시는 올해 건설사업비 1천9억여원을 상반기에 90%이상 집행 목표로 분야별 자체설계 및 발주를 할 계획이다.
이한수 시장은 휴일에도 자체설계단을 찾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설계 및 공사발주가 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특히 공직자들이 어려운 시기에 힘과 슬기를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