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출산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불임부부 지원 횟수가 3회까지 증가해 아이가 없는 부부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작년 255만원에서 올해 27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일반계층은 150만원으로 예년과 동일하다. 작년 한 해 동안 67명의 부부가 지원을 받았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임산부 건강교실이 운영, 기체조와 모유슈유패드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임신 17주~24주 사이에 있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치아관리 실시,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가구소득130%이하 가구 중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에게 의료지원,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등을 통해 특수조제분유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불경기까지 가세해 저출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아이를 갖는 부부들에 보탬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예비 부모들이 이런 사업에 관심을 가져 많은 혜택과 지원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