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금융 불안과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제조업체에 내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협약된 금융기관에서 지역 중소제조업체가 융자받은 최고 2억원까지의 액수 중 이자3%를 시가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09년 자금지원은 08년보다 30억 증액됐으며 특히 자동차 업계의 불황 속에 조업단축과 휴업 등을 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대출 취급기한도 종전 2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하고, 금융기관과 신용‧기술보증기금, 전북신용보증재단과 긴밀하게 협조해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