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전북교향악단의 실제 선율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초겨울 언저리! 서동의 도시 익산에서 오랜만에 감동의 연주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8일(일요일) 오후 7시 익산 솜리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연주회는 전북교향악단이 송년특집으로 마련한 시민을 위한 무료연주회이다.
이 연주회가 특별한 것은 최근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MBC드라마「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모델과도 닮은 민간교향악단이 자신들의 이야기이자 모습인 이 드라마의 음악들을 동병상련적 차원에서 재현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드라마를 연상하며 이 연주들을 듣는다면 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슬픔과 좌절 등이 온 몸을 통해 생생하게 감동으로 전이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성탄절과 송년을 맞이하는 이 의미 있는 시간에 온 가족이 함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옥같은 음악들을 감상하며 한 해를 마감하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다. 또한 실제로 주제곡을 연주한 전자바이올린 연주자도 출연한다 하니 보는 재미도 한층 더할 듯하다.
지휘는 탁월한 곡해석과 표현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북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이경호 교수(예원예술대학교 음악과)가 맡고, 음악해설과 진행은 문화예술관련 전문MC인 MBC방송국의 류선희씨가 맡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063-836-0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