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한 제4회 철새와 함께하는 웅포곰개나루 해넘이축제가 오는 31일 오후4시20분부터 웅포면 곰개나루공원에서 펼쳐진다.
서해 낙조 5선의 하나인 웅포곰개나루 해넘이는 강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풍경 중 하나이며, 너른 금강물 위에 지는 해를 배경으로 한 겨울철새의 군무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웅포곰개나루 해넘이축제’는 익산시민노래자랑, 성주풀이, 풍물한마당을 시작으로 해넘이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한해의 액을 날리는 풍선 날리기,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촛불 밝히기, 달집태우기, 불꽃축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또 저렴한 가격의 농. 특산품 판매코너,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웅포면 관계자는 “가족, 친지와 연인과 함께 웅포곰개나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일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내년 기축년의 소망을 담은 촛불을 밝혀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