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부품소재산업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와 지역 경제 발전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
익산시는 2,794㎡ 규모로 조성 예정인 삼기낭산 일반산업단지 내에 지식경제부의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지난 24일 유치했다.
익산시는 부품소재 전용공단 조성비의 75%인 30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어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외국인 기업을 유치해 전북도내 생산유발효과 3,184억원, 고용창출효과 1,467명, 부가가치창출 1,394억원, 수입대채효과 240억원, 수출증가효과 468억원 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투자 예정기업이 광전자 및 광소재 관련업체로 기 진출한 고덴시와 함께 광소재 일관생산체제가 구축되어 익산시의 광소재산업 기반도 강화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전라북도와 기투자 일본기업과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4개월이란 짧은 기간동안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온 끝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익산시는 오는 12월 29일 삼기낭산 익산산업단지를 착공해 내년 12월 중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우선적으로 준공하여 부품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및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우선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6개 기업체의 투자가 적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고 로드쇼와 투자설명회에서 접촉한 27개 기업에 대해서도 전북도, 출연기관, 기 투자 일본기업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투자를 유치해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