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하는 익산복합문화센터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08년 제2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익산복합문화센터 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재정의 효율성 차원에서 유리한 사업으로 판단됐다.
기획재정부는 익산복합문화센터 건립관련 총사업비의 30%에 달하는 390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이에 시는 신흥 근린공원 일원에 부지면적 21,693㎡, 연면적 10,610㎡ 규모에 총 사업비 430억원(토지매입비 40억포함)을 투입해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미술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9일, 건립에 따른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관보에 고시하고 내년 초 현상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을 실시하고, 2010년 상반기 착공, 2012년 완공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