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은 쌀쌀해진 날씨 이상으로 경제가 많이 얼어붙었다. 경제 한파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 소득기반이 취약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 그리고 소년소녀가정 세대 및 저소득세대의 겨울나기는 더욱 어렵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부송종합복지관이 15년 째 지속적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다.부송복지관은 직원들은 올해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및 저소득세대, 차상위계층 등 400세대 가정에 사랑의 쌀을 후원자와 함께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달 동안 부송복지관 전 직원들이 복지관의 역할을 홍보하고, 쌀 나누기 운동의 의미를 알리며 또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실상을 지역사회에 있는 상가와 직장, 공공기관, 종교단체, 기업, 의료기관 등에 소개하면서 동참하도록 권유하고 안내하는 방법으로 전개되었다.
겨울나기 사랑의 쌀 나누기는 단순한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쌀을 애용하며 나아가 가정방문이나 상호연계를 통해 세대 간 결연의 일환이다.
한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할 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조성해 가는 계기가 되어 밝고 훈훈한 지역사회에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