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쌀 산업 발전방안 세미나’가 22일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쌀연구회 회원 및 시군농업기술 센터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북 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RPC합병과 규모화로 효율성을 높여 가격 교섭력을 제고하는 방안과 상품의 균일성을 유지하여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방안, 생산 및 유통관리 체계 확립으로 전북쌀을 명품 브랜드화 시켜, 틈새시장을 겨냥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쌀 연구회 회원들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실천방안 및 상호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농업기술원에서 전북지역에 적합한 고품질 우량종자를 계속 증식, 보급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특히, 이번에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전국 최초로 자체 육성한 신농흑찰벼와 신토흑미의 우수성을 중점적으로 설명, 향후 소비증가 전망과 전북지역 확대 재배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보경 박사는 ‘육성 벼 품종의 특성과 재배기술’에 대한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