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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돕는 건 나의 천직”

‘농업기술센터 김난영 지도사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공모 대상’

등록일 2008년12월1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김난영 생활지도사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올해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개발 분야에서 ‘다목적 운반차’로 대상을 수상했다. 

18년간 농사현장을 누비며 농작업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했던 김 지도사는 딸기 작업 시 운반에 불편을 느끼는 농민들을 보고 농업환경과 농업인의 특성에 맞춰 다목적 운반차를 개발하게 됐다.


김 지도사는 불편한 농작업을 공학적으로 기능을 개선.보완시켜 우수한 농작업 편이장비를 개발했다는 평가다.


이 운반차는 딸기운반 작업능률을 5.5배 향상시킴과 묘 정식작업을 시간을 약50%가량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무엇보다 농민들의 작업자세가 개선돼 농민들이 “몸이 전보다 고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업인들을 돕는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김 지도사는 “힘든 여건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들의 건강과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곽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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