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4-H연합회 최명규 회장이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시상식’에서 농업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28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후보 심사결과 군산시 옥산면 옥산리 최명규 회장이 혁신적인 4-H활동으로 지.덕.노.체의 이념을 생활화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성숙한 시민의식함양과 사회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재정립 하는 등 지역사회의 봉사활동공적이 인정되어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최회장은 2003년도 한국농업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양돈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1,700여두를 사육, 연간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고아 수용시설인 ‘개정보육원‘에 22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소년소녀가장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에도 참여하여 세 차례에 걸쳐 90여명에게 김치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또한, 군산농업 알리기 도.농 교류 활동을 위해 20회에 걸쳐 900명에게 봉사지원하고 강한전북! 일등도민 운동 캠페인에 12회에 걸쳐 참여하는 등 사회 봉사활동 및 지역 농업발전에도 앞장서 왔다.
한편, 이번 농어촌청소년 대상 시상에서 4-H 육성발전에 공이 많은 공무원에 전북농업기술원 김조중 지도사가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