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가속화할 ‘귀금속 전시판매센터 건립공사"가 이달 10일 첫 삽을 떴다.
10일 오후 보석박물관내 공사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전종수 부시장을 비롯해 김상철, 배승철 도의원, 최종오 시의원, 강세천 익산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윤여옥 원광대 귀금속공예과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9월 이전에 건립될 ‘귀금속전시판매센터’는 총77억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5,256㎡(약1,590평)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지어진다.
지난 04년부터 09년까지 추진되는 ‘귀금속보석클러스터 구축사업’은 150억원을 투자해 왕궁면 동용리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및 인근에 전시판매센터 건립과 보석가공단지를 조성해, 주얼리 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전시판매센터 건립으로 가공, 판매, 관광, 체험을 하나로 연계시켜, 보석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궁면에 이미 동양최대의 보석박물관과 화석전시관이 있고, 인근 미륵사지와 백제왕궁터가 있어 이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익산시는 보고 있다.
한편, 센터가 완공되면 내년부터 ‘익산주얼리엑스포’를 이곳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