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희망연대(대표 김정필)는 13일 오후 3시부터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희망이 자랍니다”라는 주제로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5주년 기념영상과 회원들이 직접 꾸며가는 난타, 노래, 태평무, 진도북춤, 합창, 회원자녀 악기합주 등이 진행되고 비보이 ‘스타일밸런스’와 김광석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소심넷’ 초청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특별후원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8일에는 지난 5년의 성과, 한계,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좌담회-온고이지신’을 개최할 계획이다.
희망연대 김정필 대표는 “희망연대가 자라온 5년의 길을 돌아보며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기념식 및 콘서트를 갖고자 한다.”면서 “희망연대가 회원들의 회비와 시민들의 기부로 자립적인 운영을 해나가는 건강한 단체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후원의 마음도 나누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익산 희망연대는 사회창안 아이디어 모집 및 정책 제안, 사회창안학교, 사회창안 서포터스 운영, 벽화봉사단 ‘붓만세’ 운영, 소외이웃 행복식탁프로젝트, 삼성동 어린이도서관 협력운영, 공동체 시민아카데미, 논어연찬, 나눔교육 교사연수, 지역시민단체 연대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시민운동의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든든한 벗이 되어 힘들 때 들어주고, 고민스러울 때 나누며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는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과 함께 지역 속에 튼튼히 뿌리내리고 시민들의 생활의 요구로부터 지역을 변화시켜가는 시민운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