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이들이 있어 익산이 따뜻해지고 있다.
익산시 왕궁면과 왕궁사랑자원봉사단 120여명은 3일부터 4일간에 걸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80가구에 6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 이웃들의 겨울 난방을 위해 연탄을 전달하며 사랑을 전했다.
왕궁사랑봉사단과 관내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배추를 기탁하고 정성으로 김장을 했다. 연탄배달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것으로 사랑의 연탄은행 3호점 후원자와 왕궁사랑 자원봉사단에서 기증한 연탄 1,000여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4일 함열농협(조합장 최수범) 농가와 고향주부모임은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서동축제 먹거리장터 운영수익금150만원을 기탁해 온정을 나눴다.
또 시청 주택관리팀 직원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관계자 등 25명은 4일 복지시설 기독 삼애원을 찾아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도색작업, 전기시설 교체 및 보수, 설비부분 교체 및 보수, 환경정리작업, 방역작업 등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