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익산시지회(회장 권석종)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익산시공설운동장에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희망. 행복’을 선물한다.
이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익산시협의회(회장 한성석)과 익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향례)주관으로 지도자 500여명이 참가하고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조배숙, 이춘석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후원한다.
이 기간 동안 배추 6,000포기와 무우 500개 등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장애우가정, 실직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500세대(세대당 15㎏)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997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스한 겨울나기를 위해 시작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올해로 12번째 맞는다.
각 28개 읍.면.동 새마을단체에서도 1,000포기에서 3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은 “김장 김치 담그기는 손과 정성이 많이 가고 고된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반찬 걱정 없이 올 겨울을 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힘든 줄 모르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