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업기술원이 농식품산업을 선도하고 한국농업기술의 새로운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에 단행된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농식품 및 친환경 기능중심으로 局 개편(농식품개발국, 친환경기술국) , ▶팀제 도입으로 27담당 폐지(행정지원과, 종자사업소 5담당만 유지) , ▶전국최초로 연구.지도직렬의 벽을 허물고 局내에 연구.지도직 課를 통합 배치하여 연구개발과 실용화 기술보급의 일원화시스템 구축 , ▶화훼.채소연구소의 중복기능을 제거하고 원예기능 강화위해 농식품원예과 설치 , ▶새만금 경관농업과 FTA대응 및 농촌어메니티 사업 등 신규업무 편입 등이다.
농기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 및 전문가, 농민단체 등의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용하고, 농진청 등 중앙부처 의견도 수렴했다.
또한, 앞으로 긍정적이고 객관적인 제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장 기능적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인사선진화를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전략품목 개발과 실용화 기술 보급 및 농업전문인력 인프라 확충을 통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에 대한 농업기여도를 높여 한국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