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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세미나 개최’ 준비

“화훼농가 내년을 앞당겨 준비하다.”

등록일 2008년11월2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화훼농가 내년농사 준비를 위한 세미나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훼자원연구소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준 고냉지의 주 소득원인 스타티스, 안개초와 더불어 농가 고소득 화종을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민재평 강사(전남 해남)는 ‘알스트로메리아 여름철 안정재배 적품종 및 재배기술’에 대해 강의했고, 김종철 부장(중앙화훼)은 ‘준고냉지 신소득 화종(델피늄, 꽃도라지 등)도입’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올해에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화훼소비가 부진하여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그런 가운데 세미나가 열리게 되어 새로운 소득원 확대가 절실한 화훼농가의 세미나에 대한 열기는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그동안 꽃도라지, 꽃양배추, 초화류 등 틈새시장을 겨냥한 화종의 도입으로 농가에 많은 보탬이 되어 왔다. 이번에 소개된 알스트로메리아 역시 화훼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알스트로메리아의 품종을 다양하게 전시함으로써 품종별 특성을 파악하고, 아울러 여름철 적합 품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밖에도 꽃도라지, 델피늄 등 수출작목 육성을 위한 고품질 절화생산 기술을 습득할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화훼재배농가 대표 조기호씨는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내년에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화종의 도입이 필요하며, 농가가 심기일전하여 내일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곽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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