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전북의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 쌀에 대한 품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의 목적은, 우리도의 쌀이 전국 브랜드 쌀로 선정되도록 기술을 지원하는데 있다.
2005년부터 농림부 후원으로 소비자단체가 품종순도, 소비자 단체 식미검사 등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관세화 유예기간이 만료되어 수입쌀이 밥상용 쌀로 대체되고, 웰빙 문화의 확산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한 전체적인 쌀 소비의 감소로 인해 고품질 브랜드 쌀의 필요성이 요청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도의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처로 실시되는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07 양곡연도 가구부문 1인당 쌀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06년의 78.8㎏보다 2.4% 적은 76.9㎏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도내 RPC 원료곡의 품종순도도 조사하여 도 브랜드 쌀의 고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쌀 품질분석을 필요로 하는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품종순도, 단백질 함량 등 품질에 대한 분석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 품질관리실의 분석인력 및 분석기능을 보강하여 우리도의 쌀이 전국적인 고품질 브랜드 쌀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