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춤으로 풀어보는 ‘성냥팔이 소녀’
익산시립무용단이 현대무용과 전통춤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성냥팔이 소녀 앵콜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2월2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앵콜공연은 오전11시, 오후7시 두 번 열릴 예정으로 11시 공연은 지역 유치원 어린이들로 이미 예약이 완료됐다. 7시 공연만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공연한다.
공연에서는 성냥팔이 소녀를 괴롭히는 아이들과 놀림을 받는 성냥팔이 소녀와 눈 내리는 겨울밤의 환상적인 요정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익산시립무용단 안무자 이길주 교수는 “이번 공연은 유명한 어린이 명작동화를 우리 춤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춤의 아름다움은 물론 새로운 감동과 교훈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지난 10월 창단된 익산시립풍물단의 신나는 난타가 준비되어 있어 공연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